다육식물관리

다육식물 이란?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이거나 높은 산 바위나 기와 등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자연적인 수분(하늘에서 내리는 비 등)이 매우 적고 아주 건조한 날씨에도 오래도록 견딜 수 있고 잎이나 줄기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적응된 다육질의 두꺼운 조직을 지닌 식물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선인장과 식물, 돌나물과 식물, 닭의장풀과의 식물 등이 있는데 잎이 다육인 것과 줄기가 다육인 것이 있습니다.
잎이 다육인 것은 선인장이나 사철채송화 등이고 줄기가 다육인 것은 닭의장풀 등입니다.
식물의 크기는 원산지에서는 큰 것도 있으나 우리나라에 현재 반입된 품종이 약 4,500여종이며 비교적 작은 편으로 다육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육식물 키우기

1.장소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기릅니다.(베란다가 있을 경우 항상 문을 열고 키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득이 한 경우 햇빛보다는 통풍(환기)이 더 중요 하다는 것 입니다. 햇빛이 없는 것은 용서할 수 있으나 통풍(환기)이 안되는 것은 용서가 안됩니다.
여름에 직사광선에서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최소 유리창이나 방충망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빛 정도만 쐬게 하시면 됩니다. 노지(露地)로 나올 경우에는 햇빛에 다육표면이 화상을입을 수 있으니 적응기간을 거친 후에 노지(露地)로 이동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안쪽에서 베란다, 베란다에서 노지(露地) 순서로...)

2.용토
 다육식물의 용토는 다른 식물의 용토에 비해서 배수, 흡수, 통기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잘 씻어서 말린 마사토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 도한정원 시실리는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100% 씻은 마사만을 사용하여 심되 간혹 흙을 섞어야 하는 다육식물도 있습니다.(소송록, 바위솔 등.)
오랜 시간을 경험으로 하신 분들은 마사 80%와 거름 20% 비율로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고 무름병에 걸리기 쉽습니다.